[우리집]겨울이면 생각나는 대방어 먹방

지인분이 좋은 기회를 줘서 먹고 싶었던 대방어를 저렴하게 먹어 볼 수 있게 되었네요.(대방어 10Kg 이상의 방어)

지인분이 직접 노량진 수산시장에 가서 아는 경매사님을 통해서 14.7Kg의 대방어를 낙찰 받아서 6등분해서 6가정에 나누었습니다. 같이 가지 못해 너무 아쉬웠네요.(가격은 47,000원,(낙찰비, 피, 회뜨기, 기름값등))

살아있는 대방어의 힘을 느껴보아야 하는데...

부위별로 큼직큼직하게 썰어 주어서 집에서 적당한 크기로 나누어 먹어도 됩니다.

근데 통으로 먹는 맛이 입품입니다.

저희는 회랑 초밥으로 만들어 먹었습니다.

먹어 본 결과 방어회는 와사비, 간장 소스가 좋으며, 초방은 정말정말 비추합니다.

애들은 간장에만 찍어 먹어도 잘 먹습니다~~~~



대방어를 손질하는 보습입니다.



각 가정에 나누어 주기 위해 부위별로 골고루 나누고 있습니다.

회의 두툼함이 느껴지시나요???

새벽에 경매로 구매 후 일이 있어서 김냉에서 숙성 후 저녁에 먹었는데요.



실제 회의 무게를 측정해보았는데요.1.25Kg정도입니다.

접시와 와사비 무게를 빼면 적게 잡아도 1.1Kg은 족히 되겠네요.

요즘 대방어시게사 순살 1kg 75,000원인데 집에서 편안하게 47,000원이면 괜챤츄~~~

초밥을 만들기 위해 밑간을 조금 했습니다.

식초, 설탕, 그리고 소금을 2:1:0.5비율로 하시면 됩니다.

참기름은 김밥 만들때 넣는거니 초밥엔 넣으시면 안됩니다.

각자 알아서 와사비를 발라서 먹을 수 있도록 밥만 만들었습니다.



올 겨울 방어로 스타트를 잘 끊은거 같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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