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무주]신라와 백제의 관문, 무주구천동 제1경 라제통문(羅濟通門)

2박 3일 차박 무주여행을 하면서 마지막으로 들른 라제통문

무주를 여행하면서 여기 저기에 관광표지판으로 너무 많이 보게 되어 가게된 라제통문

어떻게 저 돌산을 뚫었는지 신기하기만 한 라제통문 무주 가실 때 꼭 들러 보세요.

주변 계곡도 너무 좋아요~~~~

라제통문(羅濟通門)

전라북도 무주군 설천면에 있는 석모산 인근에 기암절벽을 뚫어 만든 통문. 높이 3m, 길이 10m의 인공동굴로 무주구천동 입구에 위치하며 덕유산국립공원에 속해 있다. 윗부분에 '羅濟通門(나제통문)'이란 글자가 새겨져 있다.

이 지역은 신라와 백제의 국경 관문으로, 과거 통문을 중심으로 동쪽은 신라 땅이고 서쪽은 백제 땅이었다. 나제통문이란 이름은 이러한 연유로 유래되었 신라와 백제 양국에게 전략적으로 중요한 지점이었다는 사실은 〈삼국사기〉를 통해 추측할 수 있다. 지금도 이 통문의 양쪽으로 위치한 무풍방면의 이남과 무주방면의 새말은 행정구역상 무주군 소천리에 속하지만 언어와 풍속이 판이하게 다르다고 한다.

이 통문이 언제 만들어졌는지는 정확히 알 수 없지만 삼국시대 당시에 만들어진 것은 아니라고 추정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일제강점기에 일제가 수탈을 위해 김천과 거창을 잇는 신작로를 내면서 뚫은 것이라는 견해도 있다.



라제통문 위치

라제통문 입장료, 주차 무료입니다.

대략 30분정도 둘러 보시면 됩니다.

문 위쪽에 라제통문이라는 한자가 쓰여있네요.

이 문을 지나가면 삼국시대였다면 신라땅으로 넘어 가는게 되겠죠?



백제땅에서 본 라제통문입니다.

무더위에 라제통문 지키시는 분도 정자 아래서 쉬고 계시네요.



무주까지 오셨다면 한번 들리셔서 백제와 신라땅을 왔다 갔다 해보는 경험을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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