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중학교] 아버지와 함께하는 푸른 별빛 캠프

나는 일하느라 바쁘고, 아들은 학교 공부 바둑하느라 바쁘고 해서 함께 할 시간이 얼마 없었는데...

푸른중학교 학부모회에서 주최하는 "아버지와 함께하는 푸른 별빛 캠프"를 신청해서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준비물은 커플티, 세숫대야, 수건 그리고 쌀

세숫대야를 보고 생각한건 세족식이었는데 레크레이션 시간이 길어 세족식까진 못했네요.

커플티는 면티를 마출까 하다가 기아 야구 유니폼으로 마쳐 입었습니다.

다들 약간은 놀래는 분위기 ㅋㅋㅋ

저녁 7시에 모여서 10시 30분까지 아들과 함께하는 유쾌한 시간이었습니다.

각 테이블에 오늘 저녁으로 재료들이 셋팅되어 있네요.

도착해서 옷을 갈아 입고 인증샷 한방

오늘 저녁 메뉴는 바로 카레~~~입니다.



각 테이블에는 아버지와 자녀 해서 3가족이 한팀이 되어 카레를 만들게 되는데요.

자녀들이 직접 카레를 만들 수 있도록 부모님들은 코치 정도만 했습니다.

카레 재료를 자르고 있는 아이들 조금 어색해하지만 금방 적응하는 아이들이 참 이뿌네요~~~



옆에서 지켜 보는 부모님들 표정이 너무 진지하네요 ㅎㅎㅎ

준비한 재료들을 볶고 있네요

카레까지 모두 넣고 완성되어 가는 카레가 보글보글 끓고 있네요.

차린건 카레와 김치 뿐이지만 너무 맛있는 저녁 식사였습니다.

많은거 같았지만 모두 먹고 설겆이까지 한 후 체육관으로 향합니다.



너무 많은 상품이 준비되어 있어서 모든 가정에서 최소 하나는 가져 갈수 있을꺼 같네요.

다들 상품에 눈이 멀어 연습에 돌입합니다.

제기차기, 탁구채 배드민턴 그리고 신발 던지기까지 ㅋㅋㅋ

그리고 본격적인 레크레이션 시간~~~~~



아이와 함께 서로를 알아 가는 가족알아보기 코너 ㅎㅎㅎ

잘하는 과목, 못하는 과목, 자녀 반 맞추기, 전화번호 맞추기등등

모든걸 마치고 먹는 수박 타임 ㅎㅎㅎ



함께한 시간을 돌이켜 보는 시간도 있었습니다.

자리를 마련해주신 푸른중학교 학부모회 그리고 함께 도와주신 선생님들께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끝으로 학교에서 하는 행사에 거부감 있으신 부모님 특히 아버님들께 적극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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