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영월]장릉 송어 횟집( 영월 송어 맛집 )

강원도 오면 늘 생각하는 음식이 송어회였는데요.

저번엔 와서 먹을려다 가는 곳마다 닫혀 있어서 못 먹고, 이번 여름 휴가를 강원도 영월 내리계곡으로 오면서 송어횟집을 찾아 맛을 보게 되었네요.

≪난호어목지 蘭湖漁牧志≫에서는 동북 강해(江海) 중에 나며, 모양이 연어와 비슷하나 더 살이 찌고 맛이 있다고 하였다. 또, 살의 빛깔이 붉고 선명하여 소나무 마디와 같으므로 그 이름을 송어라고 하였다고 하면서, 알의 맛은 극히 진미이고 동해의 어류 중에서 가장 좋은 것이라고 하였다.





멀리서 가게를 보니 사장님께서 회를 준비 하려 송어를 잡고 계시네요.

참고로 장릉 송어 횟집은 양식장과 같이 운영을 하며, 저는 이 가게와 아무런 관련 없이 이번 여름 휴가 때 처음가본 곳입니다.

사실 민물 회는 송어, 향어 그 정도밖에 없어서 민물회를 자주 접하긴 힘들죠.

메뉴판을 보신면 송어회 키로당 30,000원(2인분) 거의 평균 가격대라고 생각하심 됩니다.

양념장에 저린 송어 뱃살



송어 3인분입니다.

1줄에 1인분으로 보시면 될꺼 같네요.

먹는다고 바빠서 송어회 비빔 야채와 콩고물 참기름, 초장 사진은 없네요.

기호에 맞게 양푼이에 각종 야채와 콩고물, 참기름, 초장을 적당이 넣어서 비벼 드시면 되구요.

초장을 못 먹는 어린 친구들은 저 위의 뱃살 양념에 비벼주면 잘 먹습니다.

처음 가본 장릉 송어 횟집 누가 가셔도 후회는 하지 않으실 듯 하구요.

전 아주 만족스러웠어요. 

그리고 마지막 송어 매운탕에 밥 말아 드시면 비린내 없이 얼큰함에 만족 하실꺼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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