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인번호 503호 이제 그녀의 이름 대신 503호로 불리우고 있다.
298억원 뇌물수수 등 13가지 범죄 혐의로 구속된 박근혜 전 대통령은 503번의 수인(囚人:죄를 짓고 옥에 갇힌 사람)이 된 것이다.
12.01㎡ 면적의 방을 혼자 쓰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그녀는 독방에 들어가기 전에, 문 앞에 서서 펑펑 눈물을 흘렸다는 후문이다. 교도관들이 진정시켜 방으로 이끌었다고 한다. 박 전대통령은 하룻밤을 지낸 뒤 아침 7시에 일어나 식사를 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일반 수용자 여섯명이 쓰는 공간을 박 전대통령 홀로 쓰도록 정부에서 배려한 것으로 보인다. 법무부는 그러나 독방의 구조와 집기와 관련해서는 규정상 공개할 수 없다고 밝혔다. 화장실과 세면장을 빼면 실내면적이 2.3평 정도 된다고 한다.
일반적인 서울구치소 독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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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1995년 11월 노태우 전 대통령은 서울구치소에서 6.6평 규모의 방과 접견실, 화장실 등 3곳으로 구성된 독방을 배정받았다. 일반 수감자와는 완전히 분리된 별채 형식으로 특별대우를 했다. 같은 해 12월 구속된 전두환 전 대통령도 비슷했다. 안양교도소는 노 전 대통령과 똑같은 처우를 위해 시설을 일부 개조해 6.47평 크기의 독방, 접견실, 화장실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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