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집에서 먹는 토마호크 스테이크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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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인디언들이 사용하던 묵직한 손도끼 이름인 토마호크에서 유래된 스테이크로 소 갈비뼈를 따라 뼈와 고기를 길게 도려내 갈비뼈가 망치 손잡이와 흡사하여 '망치 스테이크' 라고도 불립니다. 소 한마리에 7대만 나오는 최고급 부위로 꽃등심과 새우살, 늑간살 세가지 부위를 한꺼번에 맛볼 수 있습니다.

아웃백에서 토마호크 스테이크를 자주 먹었는데, 가격이 부담스러워 하던 중 와이프가 인터넷에서 토마호크 스테이크를 사서 구워 먹는 사람들이 많다기에 도전을 해보았는데요.

 

생각보다 어렵지 않고 계속 따뜻하게 먹을 수 있어서 너무 좋은거 같네요.

 

캠핑갈때 꼭 하나 챙겨서 가면 좋을꺼 같단 생각도 들구요.

 

인터넷에 1.2Kg에 6만원 초반이면 5~7Cm짜리를 구매 할 수 있습니다.

 

아참 토마호크 스테이크는 실패 확율이 거의 없다 보시면 됩니다.

고기가 맛 없을 수는 없으니깐요 ㅎㅎㅎ

 

해동하실 때 지금은 겨울이니 그냥 싱크대에 놔두면 됩니다.

그래도 잘 안 녹는데요.

 

고기가 두껴워 속안까지 익히기에는 너무 시간이 많이 걸리고 해동 후 바로 구울 경우 속까지 익히려면 너무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그래서 해동하시고 굽기전에 비닐채로 미지근한 물에 넣으셔서 고기 속 온도도 실온에 가깝게 해주시면 좋습니다.

 

 

미지근한 물에 30분에서 1시간 정도 담궈놓으세요.

 

그리고 꺼내서 키친타올로 핏물과 물기를 모두 제거 해주시고 구매 할때 덤으로 주는 올리브 오일과 시스닝을 마사시 재주세요.

그리 오래 놔둘 필요 없어요 ㅎㅎㅎ

 

불판 준비 하는 동안만 해주셔도 됩니다.

 

그리고 저같은 경우 구이바다 대형을 이용했습니다.

 

중요한건 뚜껑이 있어야 제대로 조리가 됩니다.

 

뚜껑이 있어야 뒤집어도 열이 안에 있어서 골고루 익어갑니다.

뚜껑이 없으면 뒤집어도 위쪽은 잘 안 익으니깐요 ㅎㅎ

 

 

 

뼈 부위는 토치로 구워주시면 좋습니다.

요건 식지 않게 먹기 위해 약불로 그리고 조금 더 익혀 먹고 싶은 사람이 있어 살짝 더 익히면서 먹었습니다.

어제 일주일만에 두번째로 또 다시 구워먹었는데요.

역시 토마호크 스테이크는 진리 입니다.

 

아웃백에서 먹는 토마호크 스테이크가 맛있는게 아니라 토마호크 스테이크는 그냥 다 맛있습니다. ㅎㅎㅎ

 

구이바다가 커서 캠핑 때 조금 불편함이 있었는데 이렇게 요긴하게 쓰이네요 ^^

 

구이바다 대형 추천합니다.(불이 골고루 나와서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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