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상식]춘곤증 예방과 혈당 조절, ‘두릅’의 효능



제철을 맞은 두릅의 효능이 화제다. 두릅은 예부터 그 뿌리를 달여 마시면 당뇨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민간 약재로 사용됐으며 나물로 먹으면 입맛을 돋워준다.


특히 봄철 나른하고 졸음이 밀려오는 춘곤증 개선에 효과가 있다. 두릅에 함유된 사포닌 성분이 체력을 회복시키고 신경을 안정시켜 피로회복에 도움을 준다.


두릅이 당뇨병에 좋다고 알려진 이유는 체내 혈당 수치를 조절해 주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특히 봄에 두릅나무 줄기 껍질을 채취해 그늘에 말린 후 달여 마시면 도움이 된다.


두릅은 혈당뿐 아니라 혈압을 정상수치로 안정시켜주는데, 저혈압에는 뿌리 껍질이, 고혈압에는 줄기 껍질을 달여 마시면 좋다.


두릅에는 또한 비타민 C와 나이트로시민이라는 성분이 함유되어 체내 면역력을 증진시키고 염증 발생을 완화시켜 관절염, 치통, 두통 등에 효과적인 ‘천연 진통제’ 역할을 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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