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노량진 수산 시장 갑각류 구입기(킹크랩, 랍스터, 대게, 방어)

[서울특별시]노량진 수산 시장 갑각류 구입기(킹크랩, 랍스터, 대게, 방어)

요즘 노량진 수산시장이 핫플레이스더군요.

최근 유투버분들이 노량진 수산 시장에 랍스터 구입기를 올리면서 많은 분들이 노량진 시장에 직구를 하러 오셔서 정말 인산 인해를 이루고 있었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이전에 지인분이 노량진 수산 시장에서 대방어 구입에 참여해서 너무 맛있게 먹어 다른 종목을 알아 보고 있던 중 요즘 킹크랩철이라고 해서 구입에 나서게 되었습니다.

원래 지인분과 함께 가려고 하였으나, 개인 사정으로 초자 3명이 처음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사전지식은 지인분과 인터넷으로 알아 보고 가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에 조금 서둘러서 출발 하여 노량진 수산 시장에 새벽 4시정도에 도착하였습니다.

역시 시장이라 그런지 활기가 넘쳤구요.

경매장 가는길에 소매점 도매점을 거쳐 경매장까지 갈 수 있었습니다.

구입은 경매가 끝난 물건을 도매점 또는 경매사를 통해서 구입이 가능하구요.

그래서 5시정도에 도착하면 갑각류는 구매 할 수 있습니다.

만약 다른 회도 구입을 원하시면 4시 정도에 도착하여서 그날의 경매가도 보시고 분위기 파악도 하구 구경도 하시면 좋습니다.

준비물은 물이 첨벙첨벙하니 꼭 방수되는 신발 신으세요(짠물입니다.)

그리고 현금 거래만 되는 점 그리고 영수증 발행이 되지 않습니다.

도착을 했으니 경매장을 가야겠죠???

주차는 3층 4층에 가능하며, 새벽엔 무료로 사용 가능합니다.

1층까지 엘베를 타고 소매점 도매점을 거쳐 경매장에 이르게 됩니다.

일반 횟집같은 곳이 소매점이구요. 일반 시장에서 파는 곳이 도매점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조게류 같은 경우 한망씩 팔기 때문에 3~4집이 모여서 구매해서 소분을 해야 하는 약간의 불편함이 있습니다.

드뎌 경매장에 왔는데요.

아래 빈박스에 활어를 넣어서 박스당 무게를 달아서 경매에 들어가게 됩니다.

여기는 활어 경매장입니다.

활어경매장을 지나 갑각류 경매장으로 가볼께요.ㅎㅎㅎ

요즘 핫하다는건 아래 사진 보시면 됩니다.

위에 활어경매장에서 볼 수 없었던 사람들이 다 몰려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습니다.

어차피 경매에 참여 할 수 없으니, 경매가 이루어지기 전에 잠시 구경하시구요.

경매가 이루어지면 멀리서도 전광판이 보이니 시세를 보시면 됩니다.

여기서 잠깐 마트에서 파는 갑각류 시세를 볼까요?

킹크랩시세 키로당 8만원정도 하네요. 랍스터는 마리당 2.4~5정도 하구요.

대게는 1마리당 6만원이네요.

노량진 시장 킹크랩 경매 시세를 볼까요??(방어포함)

방어 같은 경우 마리당 키로수가 됩니다.

그러니깐 8kg짜리 키로당 14,500원 그래서 116,000원이 됩니다.

근처 횟집 거의 반값이죠. 그래서 갑각류 사러 왔다가 방어도 한마리 업어 왔습니다.

일산이었구요. 5.6kg짜리 8만원에 네고해서 2집에서 반반 했습니다.

회뜨는 가격은 키로당 3천원으로 소매점쪽으로 가시면 가게에서 회를 떠줍니다.(회뜨는데 1.5)

위의 경매가로 구매는 할 수 없구요.

이 경매가에서 마진을 붙여서 도매점으로 가고 다시 도매점에서 우리가 살 수가 있습니다.

도매점의 경우 경매사분들이 가족 경영을 하는 경우도 있고, 따로 운영하는 곳도 있구요.

상품 가치에 따라 경매가가 매겨지기 때문에 너무 저렴한거 살 경우 속이 비거나 불량품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키로당 킹크랩 2.2, 3, 4, 랍스타 큰거 1.2. 중소 1.5, 대게 2.1 요정도 시세를 형성하고 있었습니다.

요즘 많은 분들이 방문을 해서인지 갑각류 경매전에 안내 멘트를 하고 있습니다.

1. 소비자보호법이 적용되지 않는다.

2. 구매 시 본인이 먹는 용도를 필히 구매 시 말하고 구매 하라고 합니다. 상품에 따라 찜용, 국물용(다시용)등등 

3. 경매사분들에게도 소매 행위를 하지 마라.

오늘 구매한 물품입니다.

킹크랩은 키로당 3만원짜리 구매 했구요.(당일 최고가는 4만원짜리까지 있었습니다.)

전 2.6Kg짜리를 7.6만원에 구매 했습니다.

사진엔 없는 랍스터 각 700g2마리 2.1만원 방어 5만원 총 해산물만 15만원어치 구매 했네요.

킹크랩과 랍스터는 당일 저녁에 지인분 초대해서 맛있게 먹었네요.

킹크랩 찌는 법과 랍스터 찌는 법 다시 포스팅 하겠습니다.

끝으로 요즘 킹크랩 수요가 너무 많아 예전에 500원에도 안사가던 물건이 5,000원까지 한다고 합니다.

그 만큼 인기가 많다는 건 과거에 비해 많이 비싸졌다는 말입니다.

그래서 의외로 랍스터, 대게, 꽃게 등으로 눈을 돌리면 저렴히 다른 갑각류를 드실 수 있습니다.

아래 접시가 반마리 입니다.

회는 손질이 되어 있어서 신선할 때 먹자 그래서 아침에 애들이랑 바로 먹었습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