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영월]조선 단종의 유배지 청령포

강원도 영월을 여행 한다면 꼭 가봐야 하는 곳 중에 하나로 청령포를 꼽을수 있을꺼 같습니다.

영월 청령포(寧越 淸泠浦)는 조선 단종의 유배지이다. 단종은 세조 찬위 후 세조 측근들의 탄핵으로 이곳에 유배되었다가 암살되었다.

영월 청령포는 어린 나이에 세조에게 왕위를 빼앗긴 단종의 유배지로 서쪽은 육육봉의 험준한 암벽이 솟아 있고 삼면이 강으로 둘러싸여 섬과 같이 형성된 곳으로 한양을 바라보며 시름에 잠겼다고 전하는 노산대, 망향탑 돌무더기 등 슬픈 역사가 남아 있는 유서 깊은 곳이다.

천연기념물인 ‘관음송’을 비롯하여 단종의 어가 주변에 조성된 크고 오래된 소나무림이 270° 돌아흐르는 서강과 어우러져 자연 경관이 뛰어난 명승지이다.

보통 유배는 전라도 지방에 보내지만, 한양과 그리 멀지 않은 유배지 아마 왕의 자손이었기에 더 멀리 보내지 못했을꺼라고 추측이 됩니다.

하지만 여기는 배를 타고 들어 가야 하는 일종의 육지 안의 섬인셈이죠.

이번 여름휴가의 마지막 코스였는데 정말 뜻 깊은 장소였습니다.

별마로 천문대와 함께 꼭 가봐야 하는 곳으로 선정하게 되었습니다.

[강원도 영월] 별이 보이는 별마로 천문대

==> http://cockloft.tistory.com/544

아이들과 이런 장소에 여행을 함께 하는 것만으로도 지금은 느끼지 못하는 아이들이지만, 이 후 언젠가 다시 아이들이 찾는다며 엄마 아빠와 함께 다녀간 뜻 깊은 역사의 현장이 아닐까 합니다.

한가지 당부의 말씀을 드리자면 여유있는 여행을 하시길 바랍니다.

저같은 경우 마지막 코스여서 시간의 제약이 있어 너무 좋은 자연의 풍광을 제대로 느끼지 못하고 각 코스를 이동하기에 바빳는데, 최소 3시간이상을 배정해서 여유있게 전망대, 망향탑을 보시기 바랍니다.

내가 만약 유배당한 정조였다면 생각도 하시면서~~~

정말 좋은 여행지이고 다시 가고 싶은 장소 청령포입니다.

더 이상의 설명은 하지 않겠습니다.

사진을 보시고 정말 가보고 싶은 곳이라 느껴지시면 다음 여행 장소로 결정하시면 됩니다.

저는 겨울에 눈내린 청령포를 다시 보러 갈 계획입니다.














다시 한번 강조합니다.

정말 여유를 가지고 천천히 자연을 음미 하며 다니면 정말 이런 곳도 있구나 하실겁니다.

소나무만 봐도 여기가 얼만나 역사가 깊은 곳인지 바로 느낄 수 있습니다.

강원도 영월 이번 여름 휴가 정말 잘 온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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